여름이 다가오고 수박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. 수박을 좋아하는 강아지에게 수박과 멜론을 먹이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.
수박과 멜론, 강아지에게도 안전한 간식?
1. 수박을 강아지에게 급여해도 될까요?
수박은 92% 이상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과일로, 비타민 A, 비타민 B6, 비타민 C 그리고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강아지에게도 영양 가득한 간식일 수 있습니다. 특히 수박에 다량 포함된 수분은 변비를 겪는 강아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. 또한, 과체중인 강아지에게는 저칼로리 간식 대용으로 좋을 수 있습니다.
2. 수박 급여시 주의사항
수박을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. 수박의 씨는 독성 성분이 없지만, 다량 섭취할 경우 소화가 어려워 창자막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제거해야 합니다. 또한, 수박의 껍질은 소화불량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. 강아지에게는 소량만 급여하고, 큰 덩어리의 수박을 급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멜론도 강아지에게 먹여도 될까요?
수박(Watermelon)에 이어 멜론(Melon)도 강아지에게 먹여도 됩니다. 멜론 또한 수분이 풍부하고, 각종 비타민과 엽산 등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. 또한 멜론에 포함된 ‘펙틴’은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이섬유로 알려져 있습니다.
멜론을 강아지에게 급여할 때 주의사항
- 소량만 급여하세요: 멜론은 수분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설사의 위험이 있고, 과도한 섭취로 비만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식욕이 떨어진 강아지에게 입맛을 돋우거나 여름철 수분 보충용으로 사용할 정도로만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씨와 껍질을 제거하세요: 멜론의 씨를 다량 섭취할 경우 강아지의 소화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. 또한 껍질은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장폐색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. 강아지들은 음식을 잘게 씹지 않고 삼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과육을 잘게 썰어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알레르기 주의: 강아지가 멜론을 처음 접할 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, 소량 급여 후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한 후에 추가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주의적 급여: 강아지가 과일을 먹을 때는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. 강아지들은 사람들과 다르게 잘 씹지 않고 삼키는 경향이 있으므로 큰 덩어리의 과일을 급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강아지에게 수박과 멜론을 먹이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염두에 두고, 올바르게 급여하면 강아지도 시원한 여름 간식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.